최근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S&P500 ETF 총보수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.
관련 기사들을 종합하여 주요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.

🧐 S&P500 ETF란?
- 미국 대표 기업 500개(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아마존 등)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상품
- 개별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
-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
📌 ETF 투자 비용은 어떻게 결정될까?
ETF에 투자할 때 생각보다 여러 가지 비용이 발생한다.
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'총보수(Total Expense Ratio, TER)'다.
✅ 총보수(TER)란?
- ETF를 운용하는 데 드는 기본적인 비용
- 운용보수 + 판매보수 + 수탁보수 + 사무관리보수 등을 포함
- 총보수가 낮을수록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줄어든다
✅ 하지만 총보수만으로 다 따질 수 있을까?
- ETF에는 추가적인 기타 비용이 있다
- 예를 들어, ETF를 사고팔 때 드는 매매·중개수수료
- 이 모든 걸 포함한 '실부담비용률'을 따져야 한다
🔥 현재 벌어지는 'ETF 수수료 전쟁'
🔻 운용사들이 잇따라 수수료를 내렸다
1️⃣ 미래에셋운용 – 2월 6일, 'TIGER 미국S&P500' 총보수 0.07% → 0.0068%
2️⃣ 삼성자산운용 – 2월 7일, 'KODEX 미국S&P500' 총보수 0.0099% → 0.0062%
3️⃣ KB자산운용 – 2월 11일, 'RISE 미국S&P500' 총보수 0.01% → 0.0047%
👉 KB자산운용이 현재 '업계 최저' 수수료를 기록했다.
👉 하지만 총보수가 낮다고 무조건 수익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.
🔎 '실제 부담 비용(실부담비용률)'이 더 중요하다!
ETF 투자에서 실제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.
ETF 상품총보수(TER)실부담비용률(총보수+기타비용+매매수수료)
TIGER 미국S&P500 (미래에셋) | 0.0068% | 0.1387% (가장 저렴) |
RISE 미국S&P500 (KB자산운용) | 0.0047% | 0.1587% |
ACE 미국S&P500 | - | 0.1755% |
KODEX 미국S&P500 (삼성자산운용) | 0.0062% | 0.2281% (가장 비쌈) |
👉 KB의 RISE ETF가 총보수는 가장 낮지만, 실부담비용률은 미래에셋의 TIGER S&P500 ETF가 가장 저렴하다.
👉 왜? KB의 ETF는 기타비용과 매매·중개수수료가 더 높아서 실부담비용이 더 커지는 것이다.
📈 총보수 차이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줄까?
- 20년 전에 1억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
- 총보수가 0.0047%인 ETF → 총보수 비용으로 13만6000원 나감
- 총보수가 0.0068%인 ETF → 총보수 비용으로 201만6000원 나감
- 20년 후 최종 수익률 차이 약 5% 발생
👉 즉, 장기 투자할수록 총보수 차이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.
🤔 투자자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?
1️⃣ 총보수가 낮은가?
- 총보수가 낮을수록 장기 투자 시 유리
2️⃣ 실부담비용률이 낮은가?
- 총보수 외에도 추가 비용(기타비용, 매매수수료)까지 고려해야 함
3️⃣ 과거 수익률이 좋은가?
- 총보수와 실부담비용률이 낮아도 수익률이 낮다면 의미 없음
4️⃣ 매매·중개수수료가 안정적인가?
- 매달 변동될 수 있는 비용이라서 주의해야 함
🚀 결론: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?
- KB의 RISE S&P500 ETF가 총보수는 가장 낮지만, 실부담비용률까지 고려하면 미래에셋의 TIGER S&P500 ETF가 더 유리 (현 시점 기준 250213)
- 단순히 총보수만 보고 ETF를 선택하면 실수할 수도 있음
- 장기 투자자는 실부담비용률과 과거 수익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!
위 내용을 영상으로 보기▶
Ref.
https://www.news1.kr/finance/general-stock/5685551
https://www.sedaily.com/NewsView/2GOXGQWOPY
https://news.bizwatch.co.kr/article/market/2025/02/12/00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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